ギャップ萌え
1. 정의 ¶
여러 가지 모에 중 하나.
'Gap'이라는 단어와 모에를 합친 것에서 알 수 있듯 평소에는 보여주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서 발생하는 모에 포인트이다. 쉽게 말해서 평소의 이미지와 다른 모습의 갭에서 모에가 느껴진다면 그것이 바로 갭 모에이다. 단, 대부분의 모에 요소가 그렇듯 여기에 모에하는 포인트에도 주관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다.[1]
외관 외에도 행동, 성격, 언동 등 갭 모에가 적용될 수 있는 폭은 넓고 다양하며 이 때문에 해당 개념은 전문적으로 심화되지는 못했다. 사실 이는 인간 심리의 근원적 본능에 가깝기 때문에 모에 요소라고 보기에는 너무 넓은 심리적 현상이기도 하다.
일상적인 의미의 이탈과 새로운, 혹은 낯선 의미와 느낌의 환기라는 공통적인 원리 하에서 그것의 모습들을 바꾸어 가거나, 확산시켜 나가게 되는 기법인 미술에서의 전치기법(데페이즈망)이라는 정의와 가장 비슷하다. 쉽게 말해 전치기법이 모에하다는 것 어려워 괜찮아 넌 정상이야
어떤 페미니스트는 이러한 현상이 주로 여성을 대상으로 적용되는 것에 대해 에둘러 비판하기도 했다. 하지만, 나쁜남자로 대표되는 남성 갭 모에도 대중성이나 인지도 면에서 결코 세력이 적지 않다.
1.1. 반전 매력 ¶
갭 모에는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미디어에서 말하는 반전 매력과 의미가 일치한다. 최근 예능의 트렌드이기도 하다. 예를 들면 정우성, 한효주, 고수 등의 배우들이 런닝맨에 나와서 망가졌던 모습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이광수도 망가졌지만 아무도 그 기린은 신경쓰지 않는다 기존의 넘사벽 이미지를 가졌던 배우나 가수들이 알고보니 털털하다는 컨셉으로 나오면 네티즌들도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식 반응으로 화답하면서 이미지 세탁변신에 기여하는 셈. 그래서인지 게스트가 나오는 예능의 대세이자 필수요소이기도 하다. 길이 이에 적응하지 못하고 무리하게 자존심을 지키려다 무한도전에서 불성실하다는 낙인이 찍혀 런닝맨의 개리랑 비교당해 나노단위로 까인것이 좋은 예. 반대로 서장훈 처럼 어설프게 자존심을 지키려다 역으로 허당기가 드러나서 인기를 얻게 되는 케이스도 있으니 어떻게 보면 이것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
2.1. 외형 관련 ¶
- 거대한 캐릭터가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
- 보이쉬한 캐릭터가 여성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
- 걸리쉬한 캐릭터가 남성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
- 무섭게 생긴 몬스터가 갑자기 온순한 행동을 보이는 것.
- 순하게 생긴 몬스터가 갑자기 난폭한 행동을 보이는 것.
- 얼굴이 기괴하게 생긴 괴물의 성격 및 하는 행동 등이 매우 점잖다.
- 흉악해 보이는 외모의 어느 생물이 풀 따위를 먹고 사는 초식성 동물인 경우.
- 온순해 보이는 외모의 어느 생물이 고기 따위를 먹고 사는 육식성 동물인 경우.
- 순한 모습의 생물이 충격과 공포의 파워를 가진 경우.
- 겉으로는 예쁘고 귀엽게 생겼는데 실제로는 나이를 매우 많이 먹은 생명체.
- 겉으로는 무섭고 기괴하게 생겼는데 실제로는 아직 나이가 어린 생명체.
- 콘택트렌즈를 끼던 캐릭터가 안경을 쓰는 것 혹은 그 반대의 경우.
- 머리를 묶고 다니던 캐릭터가 머리를 푸는 것.
괜찮은 예하나 더 괜찮은 예또 한 가지 예[2]또 한 가지 괜찮은 예[3]또 다른 한 가지의 괜찮은 예고만해 미친놈들아이왕 시작한 김에 하나 더
- 로리처럼 어리게 생겼는데 알고 보니 드워프, 왜소증에 나이가 엄청나게 많거나, 로리거유인 것.
모순얘 라든가심지어 헤비스모커에 맥주까지원작 한정이지만 얘도인간은 아니지만 얘도...
- 얼굴은 여성스러운 남캐가 몸은 의외로 근육질인 것.
- 쿨하고 무뚝뚝한 상남자가 토끼 열쇠고리나 돌고래 인형같은 귀여운 장식을 장착하거나 당황하거나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귀여워
- 오카마계 남성 캐릭터가 잠시 여장과 하이톤 보이스를 풀고 남성미를 과시하는 모습.
- 목 아래로는 근돼인데 목 위로는 이하생략.
- 멍청하고 칠칠치 못해보이는 펭귄이 힘은 의외로 엄청나게 강한 것.
- 가녀리고 아름다우며, 순수하고 순진하며 여리게 생긴 소녀가 힘은 의외로 울퉁불퉁한 바위를 부술 수 있을 만큼 엄청나게 강하거나 생사를 관장하는 능력을 지닌 경우.
- 위협적이고 우락부락하게 생긴 가면이나 마스크 같은 것을 쓰고 있는 인물의 뚜껑을 벗겨봤더니 가녀리고 순박하게만 생긴 얼굴이 튀어나오는 경우.
- 첫인상은 악당이지만 알고보면 착하거나 귀여울 경우.
예시예시2예시3예시4
- 생긴 것은 외국인인데 속은 완전히 현지인.
좋은 예시
- 생긴 것은 현지인인데 속은 완전히 외국인.
- 겉으로는 지구인처럼 생겼는데, 사실 다른 행성에서 온 외계인이었다.
어라?음?엥?으아니?이럴수가?
- 겉으로는 외계인처럼 생겼는데, 사실 지구인 혹은 기형의 개체였다.
- 언뜻 보면 식물과 같은 모습인데 사실 엄연히 동물계에 속하는 생물.
이미 갭모에의 영역을 벗어난듯 싶지만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
- 생긴 것은 젊은이인데 속은 완전히 중장년 혹은 노인.
- 생긴 것으로 보나, 이미지로 보나, 몸의 색깔로 보나 매우 정열적인 느낌이 드는데 속은 완전히 게으름뱅이.
- 생긴 것은 수컷인데 속은 완전히 암컷인 동물.
- 생긴 것은 암컷인데 속은 완전히 수컷인 동물.
- 항상 깔끔하고 청결한 캐릭터가 츄리닝에 머리 산발일 때
- 귀엽게 생겼는데 하는 짓거리가...
- 기괴하고 그로테스크하게 생겼는데 목소리가 엄청 귀엽다.
- 불량해보이는 외모이지만, 사실 모범생이거나 성격 좋은 인물.
- 퍼즐앤드래곤 시리즈의 몇몇 몬스터들
- 생긴 것은 호리호리하고 약해보이는 청년인데 음료수 자판기를 던지는 것.
- 교통 표지판을 잡아뜯어 던지는 사람이 알고보면 초코 파르페 같이 단 것만 좋아하고 술 같이 쓴건 못 먹는 어린애 입맛인 것.
- 딱 봐도 젊고, 신사같으며 점잖아 보이는 드래곤이나 인간의 20대와 같아 보이는 외모를 한 짐승 등이 이외로 매우 낮고 굵은 목소리를 내는 경우.
2.2. 성격 및 언동 관련 ¶
- 평소 행동은 양아치지만 실은 마음이 착하거나, 관계자의 증언에 따르면 늦잠을 자서 잠옷 차림으로 학교를 가거나, 양파나 피망을 싫어한다는 등의 모습.
- 상냥해 보이던 사람이 은근히 하라구로.
- 평소에 날카롭던 싸우는 미소녀가 의외로 여성적인 면을 보이는 경우.
적절하다, 이것도
- 평소에 기가 죽어서 위축되는 일이 잦던 사람이 의외로 남성적인 모습을 보이는 경우.
- 엄격한 성격을 가진 군기반장이 단맛에 사족을 쓰지 못한다거나
매우 적절하다애니메이션 오타쿠인 경우.
- 평소에는 멍하니 있는데 핸들만 잡으면 성격이 변하는 경우.
어찌보면 얘도얘도 있는데 개인항목이 없다스폰지밥보트핸들만 잡으면...
- 평화를 사랑하는 다정한 히어로가 한 번 정색하면 악당보다 더 무섭다. 예를 들면 바로 이 의사양반.
의사가 아니고 박사잖아이 양반도 있다
- 개그 캐릭터가 어떤 부분에서는 폭풍간지를 보여주는 것.
적절여기도 적절이건 어떠냐또다른 적절한 예시따지고보면 얘도이 선생님도
- 우등생이고 똑부러진 성격의 캐릭터가 갈수록 개그 캐릭터로 진화한다.
이런거?
- 조폭 같이 생겨먹은 아저씨의 취미가 귀여운 인형 모으기 혹은 만들기.
- 평상시에는 열심히 갈구다가 어느 날 근무 때 숨겨둔 맛스타와 건빵을 손에 쥐여주는 선임. 이에 쫄따구가 눈물 글썽였다는 군대 이야기도 매우 흔하다.
그리고 후임들도 그 선임의 전철을 밟겠지.[4]
- 어떤 꼬마가 사실 엄청 강하거나 지혜로운 현자이기에, 어떤 작품의 세계관에서 가장 강한 사람에 속하는 것.
예시
- 금발 및 거유이지만 그 누구보다 사려깊고 현명하다.
마릴린 먼로 + 오드리 헵번?
- 평소엔 누구에게나 동경받고 존경스런 중학생이지만,
조금 유치한어떤 캐릭터의 마스코트만 보면 눈빛이 바뀌는 모습.
- 평소에는 말없고 수수해보이던 사람이 빡치면 눈돌아가고 '죽인다'는 말은 기본으로 내뱉은 악마같은 모습으로 변하는 경우.
- 정신줄 놓은 명랑한 장난꾸러기가 가끔씩 보이는 사려깊고 서정적인 모습.
- 그 어떤 상황에서도 당당하고 냉정한 모습을 잃지 않던 캐릭터가, 도저히 통제가 불가능하거나 버틸 수 없는 상황 등에 직면하게 되자 여태까지의 냉정함을 잃고 후회를 하거나 눈물을 흘리는 모습.
- 공격적인 습성을 지닌 몬스터가 실은 점잖은 신사이거나, 얌전한 숙녀와 같은 성격을 지닌 경우.
- 방어적인 습성을 지닌 몬스터가 실은 날렵한 사냥꾼이거나, 파괴적이며 흉폭한 성격을 지닌 경우.
- 성격이 까칠하고 쿨한 전문직 사람이 사실 귀엽고 깜찍한 곰인형을 좋아하는 경우.
적절한 인물이 있다[5]
- 성숙하고 똑똑한 어른이 비정상적으로 어린아이와 같은 정신을 지니고 있다.
뭔가 이상한 예
- 개구쟁이에 장난꾸러기인 꼬마가 비정상적으로 어른과 같은 정신을 지니고 있다.
뭔가 더럽게 이상한 예
- 평소에 한가로이 지내던 나비가 위협을 느끼면 갑자기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는 경우.
- 밖에선 온갖 악행을 저지르고 다니는 천하의 개쌍놈이 부모에게 만큼은 극진한 효자이거나 가족에게는 자상한 가장이다.
뭔가 난폭한 예시[6]
- 평소엔 적이랑 농담따먹기 하고 부하에게 맞고 사는 개그캐릭터지만 알고보니 하드 얀데레+악의 조직 보스.
- 마왕이지만 매우 도덕적이고 건실하다.
3. 갭 모에와 관련이 깊은 항목 ¶
- 낮져밤이
- 미모봉인구
- 얼굴값을 못하는 사람
- 츤데레 : 갭 모에의 대표주자. 그러나 츤데레가 갭 모에의 일종이라는 점을 아는 사람은 의외로 거의 없다.[7]
- 하라구로
- 헤어스타일 모에
- 흑화: 흑화 전과 후의 갭에서 모에 요소가 생긴다.
데프콘:평화의 힙합 비둘기마초적이고 하드코어한 가사의 음반을 썼지만 이젠 남들이 싸우든 말든 해피투게더에서 천진난만하게 자신이 만든 닭갈비만두를 소개하며 흐뭇해한다.
- 터릿: 귀여운 외모에 흉악한(…) 위력.
총알을 탄피째 쏴서 65%를 더 발사한다고 한다.
간디(문명 시리즈)
- 베비메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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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타 매체에서는 본편에서 하지 않던 행동을 하던 캐릭터가 아무런 떡밥이나 설명 없이 갑자기 딴 사람이 하지 않던 행동을 해 되어 크로스오버물에 등장한다던지, 작중 중간마다 감독이 바뀌어 성격이 하늘과 땅 차이로 변해버린다던지, 성우의 연기 때문에 갑자기 딴 캐릭터로 보인다는 둥 여러 가지로 짚고 넘어가야 될 부분이 있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갭 모에를 하더라도 거부감이 들어서는 안 된다. 일단 호감도를 얻는 것이 중요하므로 사람에 판단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리는 것은 당연하며 누구한테나 거부감이 든다면 그것은 갭 모에가 아니라 설정붕괴가 된다.
그게 종이 한 장 차이라는 게 문제지 - [2] 기억상실로 성격도 바뀌어버린다.
- [3] 얘는 안경도 벗고 마법으로 시력교정까지 하셨다.
- [4] 그런데 군필자들이 아는 대로, 이건 선임이 착해서 주는 게 아니라 이용해먹기 편하려고 당근과 채찍을 쓰는 것이다. 너무 갈구면 오히려 반작용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가끔 가다 잘해주는 것. 쉬운 예로 10번 잘해주는데 1번 못하면 개새끼가 되는 반면에 10번 못해주는데 1번 잘해주면 착한 놈으로 착각하는 예. 후임들은 또 이거에 감명받아서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라고 착각하는데 그런 거 없다. 애초에 그런 착한 선임이 평소에 많이 갈군다는 게 말이 되는가?
- [5] TVA판에서는 언급되지 않고, 외전 스페셜인 "티글 군과 바나디츄"에서 다뤄진다.
- [6] 현실에도 이런 경우가 많다. 제1공화국 시절의 정치깡패 임화수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같은 경우가 그것.
차지철도 있다 - [7] 일단 츤데레를 모르는 '일반인'들도 있고, 갭 모에를 모르는 '일반인'들도 있으니까. '츤데레'가 하나의 심리학적 현상을 표현하는 단어로 남용되는 탓도 있고. 대부분의 경우 외적인 행동으로써 보여지는 갭 모에에 비해, 츤데레는 외적인 행동과 내적인 심상이 다른 것이 차이점. 무엇보다 '갭 모에'가 뭔지 알면 너는 이미 설득력 없는 설득을 하는 사람이거나 동지다.